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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연구총서] 전주대학교 한국고전학연구소 연구총서 18<페미니즘과 미래공동체>
작성일 2025-04-09 조회수 139 작성자 한국고전학연구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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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주대학교 한국고전학연구소 HK+연구단(단장 변주승)은 『페미니즘과 공동체』(연구총서 18)를 출간했다고 밝혔다. 


『페미니즘과 공동체』는 전주대학교 한국고전학연구소 HK연구단의 2단계 과제 <공존의 인간학과 미래공동체를 위한 대안적 성찰>을 방법론적으로 탐색하기 위한 연구총서인데, 안나 케이스‐윈터스(Anna Case‐Winters)의 God’s Power: Traditional Understandings and Contemporary Challenges를 완역한 번역서이다. 케이스‐윈터스는 현대 신학의 두 줄기–과정철학의 형이상학적 사유에 기초한 과정신학과 경험과 실천을 중시하는 여성신학‐를 창조적으로 종합하는 모험을 감행하는바, 논리적 정합성과 종교적 실행 가능성의 범주로 신적 힘의 개념을 새롭게 구성한다. 이 글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. 제1부는 신적 힘의 개념에 관한 존 칼빈(John Calvin, 1509~1564)의 전통적 고전 모델을 분석 및 평가하고, 제2부는 칼빈의 고전 모델에 대한 칼 바르트(Karl Barth, 1886~1968)의 수정 모델을 탐구하며, 제3부는 핫숀의 과정신학과 페미니즘을 종합하여 신적 개념의 고전 모델과 그 수정 모델에 대한 대안 모델을 제안한다. 이 책은 모든 현실재가 진정한 힘(자유)을 가지고 신과 인간을 포함한 세계의 진정한 상호관계성을 논리적으로 정합한 신적 힘의 의미를 재구성하고 공동체 안에서 그 개념의 종교적 실행 가능성을 신정론(神正論) 문제와 연관시켜 재고하는 바, ‘탈신학의 영토화’이다.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총서는 HK연구단의 아젠다 <탈유교의 영토화, 공존의 인간학과 미래공동체>의 연구의 하나의 좋은 예시이면서, 그 연구방법론에 있어서 유용한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.